100세 시대, 노년기 건강 가이드

면역력이 떨어지고 신체기능과 인지기능이 감퇴하는 노년기에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해야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나이가 들수록 확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노년기에 접어들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신체기능과 인지기능이 감퇴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뇌 기능에도 큰 차이가 벌어진다. 치매 증상이 나타나 자식조차 알아보지 못하는가하면 어떤 사람은 왕성한 사회활동을 한다. 노년기를 어떻게 보내야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일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활발한 사교활동

절친한 친구들과 교제를 하면 고독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 비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역학·공동체건강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논문을 발표한 호주 연구팀이 70세 이상 노인 1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연구팀이 1년마다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친밀한 친구들과의 소통은 명백한 건강 효과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친구가 많은 사람일수록 더 장수하는 경향이 있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부지런한 일상생활

장수하는 사람들은 활동량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등산을 하거나 춤을 배우는 등 운동을 하기도 하지만 직접 장을 보러 다닌다거나 봉사활동을 하는 등 평소 움직임도 많다. 또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과 같은 지적 활동을 하기도 한다.

 

몸과 두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예리하고 날카로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뇌에 정보를 전송하는 신경섬유로 구성된 뇌 백질은 머리를 쓰는 활동을 하면 활성화되고 인지기능의 감퇴가 지연되는 작용을 한다. 신문이나 책을 읽고 체스나 바둑과 같은 게임을 지속하는 것이 건강한 노년기를 유지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약간의 긴장감 유지

스트레스는 정신과 신체 건강 모두를 해치는 원인이다. 지나치게 느긋하고 태평한 것보다는 약간의 긴장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장수에 도움이 된다.

 

낙천적이기만 한 삶은 건강에 해가 되는 행동마저 수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몸이 나빠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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