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TV 시청 이로울 수도 있다?

[오늘의 건강]

자녀의 TV 시청이 발달에 유익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늘(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기온이 뚝 떨어지고 강풍까지 불면서 체감 온도가 크게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새벽부터 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은 밤사이 얼음이 어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7도, 강릉 7도, 대전 3도, 광주 5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강릉 17도, 대구 18도, 광주 17도 등이다.

오늘의 건강=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자녀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 자연스럽게 TV 시청도 이전보다 잦아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달리 자녀의 TV 시청이 발달에 유익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포츠머스대와  프랑스 난테르대 연구은 TV가 어린이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지난 20년 동안 발표된 478건 연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영유아가 텔레비전에 일찍 노출되면 놀이, 언어 발달 및 집행 기능에 해로울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포츠머스대 에스터 소모기(Eszter Somogyi) 박사는 “스크린 노출이 하루 한 시간을 넘으면 발달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설명에 우리는 익숙하다”면서 “TV 시청이 해로울 수 있지만 시청 시간이 아니라 어떤 프로그램을 보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상호 작용을 장려할 수 있는 TV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은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부모와 함께 시청하면 부모가 어린이의 활동에 참여하고 질문을 던질 수 있어 보다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장봄이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