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일으키는 3대 원인

오늘의 건강

췌장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힘들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7일은 차가운 공기가 유입하면서 전국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은 전날에 비해 5도 이상 낮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7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전북지방 등 지역의 기온은 10도 안팎에 달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또 전국 대부분 내륙 지역에 서리가 내리면서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도 있겠다. 한편, 낮 최고기온은 13~22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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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식생활의 서구화, 인구 고령화 등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그러나 초기 증상은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게다가 주변 장기나 림프절로 쉽게 전이되어 사망률도 높다. 국가암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췌장암은 전체 암 중 발생률은 8위에 그쳤다. 그러나 사망률은 5위에 달한다.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13.9%로 간담도암(간암, 담낭암, 담도암)의 28.5%보다 크게 낮다.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연구팀은 지난 7월 국내암등록데이터와 통계청의 사망데이터를 기반으로 2040년이면 국내 연간 췌장암 발생자 수가 2017년 대비 2.3배로 늘어나리라 전망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2040년 국내 췌장암 발생자 수가 1만 6170명에 달하리라 예측했다. 이는 2017년 7032명 대비 2.3배 늘어난 것이다.

췌장암의 주요 위험요인은 크게 3가지로 꼽힌다. 흡연, 비만, 당뇨병이다. 담배는 강력한 발암 물질이며, 과체중 또는 비만할 경우 췌장암 위험이 늘어난다. 당뇨병 있는 경우에도 췌장암 위험 증가한다. 췌장암 환자의 30%는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 한편, 만성 췌장염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음주다.

    윤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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