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나재윤 교수팀

[오늘의 인물]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나재윤 교수팀(김용주 교수, 양승 교수)과 응급의학과 조용일 교수팀(이준철 교수)이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2022년 대한가와사끼병학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국제학술지 ≪소아과학 프론티어스(Frontiers in Pediatrics)≫에 실린 이번 논문은 영유아 191만 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만 2세 이전에서는 모유가 분유보다 가와사끼병 발생률을 뚜렷하게 낮춘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가와사끼병에 대한 모유의 보호 효과를 입증한 첫 빅데이터 연구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증, 소아다기관염증증후군 등이 가와사끼병과 유사한 임상 양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이러한 질환에 대한 기초연구로도 이번 연구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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