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줄이는 간단한 해결책?

[오늘의 건강]

서울 시내 한 중국 음식점 [사진=뉴스1]
오늘(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초겨울 날씨가 찾아오겠다. 오전에 기온이 0도 가까이 낮아져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가 예상된다.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대전 5도, 대구 7도, 광주 8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등이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와 산지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진다.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가능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관리하는 방법을 찾는게 중요하다. 그 중 하나는 식사 방법이다.

최근 미국심장협회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는 함께 식사하는 게 다른 사람과 연대의 중요성을 알려준다고  답했고 54%는 휴식을 취하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또 59%의 응답자는 다른 사람들과 식사할 때 더 건강한 음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답했다.

존스홉킨스 심장질환예방센터 부국장인 에린 마이크스(Erin Michos) 교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특히 어린이들에게 사회성 및 사회적 연대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을 위한 다른 습관들처럼 매주 한 끼라도 더 친구, 가족, 직장 동료들과 식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미국 조사결과에서도 성인의 스트레스 정도는 높게 나타났다. 미국심장협회 설문에 따르면 성인 65%는 적어도 다소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7%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대다수는 지인들과 더 자주 식사하기를 희망하나 일정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절반 정도는 혼자 식사한다고 답했다.

아미크스 교수는 “아이들이 있는 부모 90% 이상은 가족들과 함께 식사할 때 스트레스가 적다고 했다”면서 “타인과의 정기적인 식사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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