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의 대명사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한 여왕의 과일은?

비타민·무기질·항산화 성분 풍부해 미용에 도움 …여성에게 특히 좋은 '무화과'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맛과 효능이 뛰어난 무화과는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고 해 ‘여왕의 과일’이라고도 불린다.​

무화과는 말리지 않은 신선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는 기한이 짧은, 가을이 제철인 귀한 과일이다. 꽃이 피지 않아 붙여진 이름이지만 꽃줄기가 비대해지면서 그 안에서 꽃을 피우는 신비한 과일이다.

무화과는 여왕의 과일이라고 불리우는 만큼 여성에게 특히 좋다.

열량이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미용에 도움이 되며, 양질의 단백질이 여성 호르몬을 생성해 생리통이 잦거나 심한 여성에게도 도움​을 준다. 또 펙틴같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잘 익은 열매를 하루에 2~3개 정도 먹으면 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므로 변비에 좋다.

무화과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피신이라는 효소가 들어 있어 고기를 먹을 때 샐러드로 만들어 함께 먹거나 후식으로 먹으면 소화에 도움을 준다. 무화과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가 노화되는 것을 막고 암과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중성 지방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비만을 예방하거나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켜 이뇨를 촉진하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신장질환을 앓은 사람은 무화과의 천연물질인 수산염을 걸러내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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