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치아 속설 4가지

아무리 보기 좋은 인공 치아라도 자연 치아를 능가할 수는 없으므로 치아의 겉모습보다는 치아 건강이 우선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치아는 중요하다. 겉모습이 아니라 치아 건강이 우선이다. 그런데 잘못 알고 있는 속설들이 떠돈다. 일반인들의 잘못된 치아지식을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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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을 마시거나 칫솔질을 할 때 치아가 시리면 무조건 잇몸 질환?

잇몸 쪽에서 치아가 시릴 경우 충치나 잇몸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대부분은 잘못된 칫솔질로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가 닯아 이가 시린 경우가 많다. 잇몸과 치아 사이가 갈라진 치경부 마모증이 이에 해당한다. 우선 칫솔질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 칫솔은 부드러운 모를 사용하고 경계 부위가 심하게 패여 있다면 치아와 같은 색깔인 수복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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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석이 잇몸 질환의 원인이다?

잇몸 질환(풍치)은 구강 안의 세균이나 치태, 치석에 의해 생긴다. 스트레스가 극심해도 잇몸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대부분 만성질환으로 심한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몸의 컨디션에 좌우되므로 방치하기 쉬워 결국 치아를 빼야 할 확률이 높은 구강 질환이다.

 

잇몸 질환의 전형적 증상은 칫솔질을 했는데도 입안이 개운하지 않고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시리며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다. 또한 잇몸이 간질간질하거나 피곤하고 과로 후에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면 잇몸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이러한 증상이 있음면 잇몸 질환이 이미 시작되었거나 진전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치아가 많이 흔들리고 결국은 발치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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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칫솔모가 좋다?

칫솔모는 부드럽고 머리 부분은 작으며 전체 모양은 직선형이어서 구석구석 잘 닦을 수 있는 것이 좋다. 칫솔질 방법은 치아의 빰쪽은 물론 혀가 있는 안쪽까지 위에서 아래로, 즉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비로 쓸어 내리 듯이 3분 정도 닦아낸다. 음식을 먹은 후 칫솔질이 힘들 경우 물로 입안을 헹궈도 치아 건강이나 구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보이지 않는 빠진 치아는 내버려 둔다?

이빨을 잃으면 반드시 인공 치아를 해 넣어야 한다. 치아가 없는 상태를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기게 된다. 먼저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게 되면서 치아의 한쪽만 닯게 된다. 치아가 빠져 있는 쪽은 사용하지 않아 기능이 위축되고 잇몸 질환이 발생해 상하악 치아 간에 교합 장애가 올 수 있다. 아울러 인접 치아와의 접촉은 느슨해져 음식물이 끼고, 빠진 치아 쪽으로는 치아가 쏠려 치아 사이가 벌어져 이차충치가 발생한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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