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0분, 바쁜 직장인을 위한 최적의 운동 조합

출퇴근으로 바쁜 직장인은 운동시간 1시간을 따로 내기도 쉽지 않다. 딱 30분만, 짧고 굵게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싶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 운동 30분이라면 근력운동 20분, 유산소운동 10분이 최고의 운동 효과를 올리는 비율이다. 30분 운동으로도 상당한 운동효과를 거둘 수 있는 최적의 운동 조합을 소개한다.

하체 강화에 좋은 런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두 다리를 골반 너비로 벌린 뒤 한쪽 발을 한 걸음 앞으로 옮긴다. 이 상태에서 앞쪽에 놓인 다리의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이 되도록 그대로 내려간 자세를 런지라고 한다. 뒤쪽에 놓인 다리는 자연스럽게 종아리와 바닥이 평행을 이루게 된다. 몸을 일으킨 뒤 뒤쪽에 있던 발을 앞으로 놓고 동일한 동작을 반복한다.

등과 다리 강화 운동

등과 다리의 전반적인 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역기를 드는 동작이 도움이 된다.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선 상태에서 두 손으로 역기를 잡고 들어 올리는 자세다. 동작에 익숙해질 때까진 역기를 들어 올릴 때마다 등과 다리에 힘이 가해진다는 느낌을 의식해야 한다.

탄탄한 허벅지를 위한 스쿼트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스쿼트 자세로 탄탄한 허벅지에 도전하자. 허벅지 힘이 생기면 다른 근력 운동과 유산소운동도 한결 수월해진다.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린 뒤 어깨가 안으로 말리지 않도록 척추를 곧게 뻗는다. 의자에 앉듯이 무릎을 구부리면서 천천히 내려간다. 이때 상체는 반듯하게 펴고 허벅지와 바닥이 평행을 이룰 때까지 내려간다. 잠깐 이 자세를 유지한 뒤 서서히 무릎을 펴면서 다시 똑바로 선다. 이 같은 자세를 10회 반복한다.

상체 근육을 위한 푸시업

푸시업은 상체 근육을 키우는 대표적인 운동법이다. 가슴, 어깨, 삼두근, 코어근육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엎드린 상태에서 양손바닥과 발가락으로 바닥을 짚고 서서히 팔을 펴면서 몸을 일으킨다. 팔을 다 폈다면 다시 팔꿈치를 굽히면서 아래로 내려간다. 팔 힘이 약하다면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시작한다.

엉덩이 근육을 위한 브릿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다리의 뒤쪽 근육과 엉덩이 근육을 전체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선 브릿지 자세가 도움이 된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리고 발바닥이 바닥에 닿도록 한다. 양쪽 손바닥을 몸통 옆에 두고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은 뒤 서서히 등과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가 잠깐 멈춘 뒤 다시 내려간다. 이 동작을 10번 반복한다.

유산소 운동 10분은 필수

근력운동을 20분간 한 다음, 나머지 10분간은 유산소운동을 한다. 유산소운동을 한 직후 호흡이 편해선 안 되고 숨이 가빠야 한다. 계단 오르기나 최대한 빠른 속도로 뛰기를 30초간 했다가 중간 강도로 뛰기 혹은 걷기 30초를 반복하며, 총 10분간 하면 충분한 운동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혜원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