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나홀로 식사 유형 4가지

혼자 살게 되면 식사시간이 불규칙해지고 먹는 양을 제어하기도 어렵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혼자서 식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홀로 식사는 한편으론 편하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도 많다. 나홀로 식사는 건강 위협 요인이 되기도 한다. 나홀로 식사는 시간이 불규칙해지고 먹는 양을 제어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신선한 식재료로 영양분이 풍부한 식사를 하려면 집에서 반찬을 만들어야 하는데 혼자 먹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이기에는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나홀로 식사시 흔히 범하기 쉬운 잘못된 식습관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간편식 의존

혼자 집에서 지내다가 밥을 짓기 귀찮아 즉석식품으로 때우는 경향이 있다. 이미 조리되어 판매되는 가공식품에는 불필요한 식품첨가물이 많이 포함돼 있다. 즉석식품에 의존하면 1일 나트륨 권장량을 훌쩍 넘기기 십상이다.

 

직접 요리를 하려면 귀찮을 때가 많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끼 식사에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 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현미 잡곡밥으로 밥을 짓고 신선한 채소, 버섯, 달걀, 콩, 생선 등으로 구성된 식단을 가급적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지나친 요리양

직접 요리를 하게되면 1인분만 하기가 쉽지 않다. 혼자 먹기엔 지나치게 많은 양을 요리하게 되는게 난감하다. 특히 배가 고프면 식욕이 강해 음식 양에 욕심이 생기기도 한다. 남은 음식을 적절하게 보관하는 법을 배워야 과식을 피하고 다음 식사 때도 손쉽게 먹을 수 있다. 남은 음식을 전자렌지에 사용 가능한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가 없는 BPA프리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자. 계량컵과 계량스푼 등을 사용하면 요리 양을 조절하기 쉬워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산만한 식사

식사를 할 때는 식사에 집중하자. TV를 보거나 웹서핑을 하면서 먹으면 음식의 맛을 제대로 음미하기 어려울뿐만 아니라 과식하게 된다. 테이블에 앉아 식사 자체에 집중하면 음식에서 느껴지는 향과 풍미를 온전히 체감하다보면 식사량을 조절하기 유리하다.

 

허겁지겁 먹기

혼자 식사를 하면 대화를 나누지 않아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급하게 먹는 식사는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고 위산 역류를 일으키거나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할 때보다 수저로 뜨는 양을 줄이면 좀 더 식사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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