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너무 많이 자도 해로워…적정 수면시간은?

9시간 이상은 과다 수면

잠을 너무 많이 자도 건강에 해로운 영향이 미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숙면은 건강의 기본이다. 우리는 잠을 통해 피로를 해소하고, 새롭게 하루를 살 힘을 얻는다. 잠이 부족하면 심장과 혈관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고, 면역 시스템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너무 많이 자면 문제다. 수면 과다는 수면 부족과 마찬가지로 몸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미국 건강 매체 ‘에브리데이헬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얼마나 자야 수면 과다인지,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아봤다.

△적정 수면 시간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매일 7~9 시간 자면 충분하다. 전문가들은 “여행에서 돌아온 것도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니면서 매일 9 시간 이상을 잔다면  수면 과다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과다 수면의 원인

전문가들에 따르면 9 시간 이상 자는 사람들은 대개 수면의 질에 문제가 있다. 또한 건강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도 높다. 비만이나 당뇨병, 심장병 같은 만성 질병이 있으면 과하게 자기 쉽다. 하지불안증후군, 만성 통증, 갑상선(갑상샘) 저하증, 그리고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 장애도 과다 수면을 부른다. 불안이나 우울도 원인이다. 연구에 따르면 기분 장애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과다 수면일 가능성이 4~12 배까지 높았다.

△과다 수면이 해로운 이유

너무 오래 자면 기운이 나는 게 아니라 반대로 떨어진다. 면역 기능이 감퇴하고, 스트레스 반응에도 변화가 생긴다. 수면위상지연증후군, 파킨슨씨병, 치매를 앓게 될 위험이 커지고 사망률도 올라간다.

△대책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일어나는 게 중요하다. 주말이라고 예외를 둬서는 안 된다. 알람을 끄고 다시 눕는 일은 없어야 한다. 다시 자 봐야 나쁜 꿈을 꾸고 머리만 아플 뿐이다. 밤에는 빛을 멀리 하고 아침에는 빛을 충분히 받도록 생활 방식과 공간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노력해도 변화가 없다면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게 좋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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