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콜라 한 잔에 허리둘레가…

다이어트 콜라를 건강 음료로 마셨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 콜라는 일반 콜라보다 건강에 좋을 것이라 여기는 사람이 있다. ‘다이어트’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 때문이다. 다이어트 콜라를 무턱대고 ‘건강 음료’로 알고 마시면 큰 코 다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카페인은 일반 콜라보다 많아

일반 콜라보다 다이어트 콜라 카페인 함량이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영국 선데이타임즈가 의뢰한 실험에 따르면 다이어트 콜라의 카페인 함량은 139㎎/L, 일반 콜라의 카페인 함량은 109㎎/L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다이어트 콜라 한 캔(330ml)에 카페인이 46㎎일반 콜라에는 36㎎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다. 카페인을 과다 복용하면 어린이의 과잉행동장애를 유발하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 콜라도 열량 조심해야

다이어트 콜라는 설탕이나 과당 대신 열량이 낮은 합성 감미료인 아스파탐과 아세설판칼륨을 사용하는 회사가 많다. 아스파탐과 아세설판칼륨은 설탕과 열량이 같지만 200배의 단맛을 낸다. 인공감미료는 단맛만 느끼게 할 뿐 열량이 적기 때문에 식욕억제 기능이 떨어지면서 과잉섭취를 유발할 수도 있다. 다이어트 콜라도 자주, 많이 마시면 열량이 쌓일 수 있다.

 

다이어트 콜라를 과자 등 가공식품과 자주 먹는다면

다이어트 콜라 속의 합성 감미료 섭취량에 따른 건강상 위해 문제를 단정지을 수 는 없다. 합성 감미료는 과자류, 팥앙금류, 캔디류 등 가공식품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어 이들 식품을 다이어트 콜라와 자주 먹으면 전체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허리둘레가 크게 늘어나는 이유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진행한 연구 결과, 다이어트 음료를 즐긴 사람 가운데 약 70% 가량이 오히려 허리 사이즈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지 않은 사람은 약 12% 정도만 허리둘레가 늘어났다. 합성 감미료의 단 맛에 길들여지면 달콤한 음식을 더 찾게 돼 오히려 칼로리 섭취가 늘어나는 점을 뱃살의 한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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