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증가율 1위 전립선암, 남성 건강 지키기 위해선?

나이 들수록 전립선이 건강해야 즐겁고 활기찬 생활 유지가 가능

생식 분비기관인 전립선은 나이가 들수록 남성 호르몬에 의해 질병이 쉽게 발생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립선 질환은 주로 서양에서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남성암이 ‘전립선암’이며 최근 국내에서도 식습관의 변화로 남성의 50%가 살면서 한 번쯤은 전립선염에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 위치한 생식 분비기관으로 정액의 구성 성분을 분비하고 생식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남성 호르몬 자극에 의해 배뇨 장애, 염증, 암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데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커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식습관은 전립선 질환의 주된 위험인자로 건강한 음식 섭취로 발병 위험을 줄이고 남성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토마토

천연 항산화제인 라이코펜과 폴리페놀, 토코페놀이 풍부한 토마토는 노화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카로티노이드 색소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 전립선 암세포의 증식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영국 브리스톨·케임브리지·옥스퍼드대 공통 연구팀이 중년 남성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일주일에 10번 이상 토마토를 섭취한 남성의 전립선암 위험률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2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굴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굴은 무기질과 비타민,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로를 개선하고 활력을 증진시킨다. 굴의 아연은 과다 분비 시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을 유발하는 DHT 호르몬의 수치를 낮추고 정자의 활동성을 높여 전반적인 남성 건강을 증진하는 효과도 있다.

◆ 체리

체리는 남녀노소에게 모두 좋지만, 특히 중년이라면 챙겨 먹어야 할 과일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미국 메이요클리닉 공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체리의 페릴릴알코올과 안토시아닌은 남성의 전립선암과 여성의 유방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엘라그산은 전립선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하고 체내 염증 농도를 낮춰 심혈관 질환과 당뇨, 관절염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 석류 주스

흔히 석류는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지만 남성 전립선 건강에도 좋다. 미국 암학회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암 치료를 받은 환자가 석류 주스 꾸준히 마시면 전립선암 재발 감소와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 PSA가 감소한다. 또, 에라그산과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고 남성의 발기부전도 개선한다.

◆ 음주는 NO! 화장실은 즉시

음주는 몸의 노화를 촉진해 성 기능 저하시키고 전립선 건강도 위협한. 알코올이 전립선을 붓게 만들고 소변을 농축시켜 방광을 자극하니 전립선 질환을 앓고 있다면 절대 금주해야 한다. 또, 평소 소변을 지나치게 오래 참으면 방광이나 요도에 염증이 생기고 이는 전립선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변을 참는 습관은 전립선 주변 근육을 약화시키고 배뇨 장애와 전립선 기능 저하를 유발하니 배뇨 욕구가 들 땐 참지 말고 배출하는 게 좋다.

김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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