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운동은 역효과? 체중 늘리는 의외의 습관들

물 마시기, 체중 재기 등은 다이어트에 도움

매일 체중을 재는 것은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는 습관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에 좋다는 음식을 적당히 먹고 매일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좀처럼 체중계의 눈금은 줄어들지 않는다. 오히려 몸무게가 늘어났다. 무슨 이유일까. 몸을 혹사한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회복할 시간을 주지 않고 매일 운동을 하면 체중이 줄기는커녕 부상의 위험만 늘어난다.

먹는 것도 마찬가지다. 체중 감량에 좋은 식품들만 먹지만 그렇다고 양에 신경 쓰지 않고 너무 많이 섭취했다가는 살이 찌기 쉽다. 미국 건강 매체 ‘잇디스닷컴’과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듯 보이지만 실은 체중을 늘리는 습관과 반대로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는 아침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몸무게 늘리는 뜻밖의 습관

△새벽 운동

오전 5시에 일어나 수영장에 들린 뒤 출근한다. 식곤증 때문에 졸릴 때는 꾸벅 조는 대신 서서 일한다. 이처럼 먹은 것보다 훨씬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며 부지런히 사는데 살이 빠지지 않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는 잠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하루 5시간 이하인 이들은 복부 지방이 2.5배 많았다. 새벽에 운동을 하고 싶다면 10시 경에는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

△칼로리 따지기

과식하지 않도록 칼로리 섭취를 계산하는 것까진 좋다. 문제는 ‘저녁에 회식이 있으니까’ 등의 이유로 점심엔 아예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허기가 지면 과식하기 쉽다. 끼니를 거르지 말아야 한다. 다만 당근 한 컵, 아몬드 한 주먹이라도 먹는 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달걀 노른자 기피

달걀노른자를 다이어트의 적으로 여기는 이들이 많다. 실상은 다르다. 달걀노른자에는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서 포만감을 준다. 즉 섭식을 조절하고 체중을 감량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달걀노른자에는 또 비타민D가 잔뜩 들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섭취가 부족한 이들은 복부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았다.

△디저트 안 먹기

케이크 한 조각을 포기하면 설탕이며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다. 계속 단맛에 대한 욕구를 억압했다간 이성으로 누를 수 없는 폭식 행위가 따를 가능성이 높다. 좋아하는 디저트를 가끔, 조금씩 즐기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살 빼는데 좋은 아침 습관

△물 잘 마시기

아침을 먹기 전에 1, 2컵의 물을 마시면 좋다. 물은 칼로리가 전혀 없지만 포만감을 주고 식욕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칼로리를 태우게 만든다.

△매일 체중계 확인

매일 아침 몸무게를 재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눈으로 숫자를 확인하면 마음에 강하게 남기 때문에 하루 종일 섭식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체중은 그때 재는 게 제일 정확하기도 하다. 먹고 마시는 것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단백질 음식

아침에는 달걀 토스트나 블루베리를 얹은 그리스식 요구르트(요거트)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단백질을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 또 단백질을 분해하는 데는 지방이나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데 비해 많은 칼로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고추 곁들이기

살을 빼고 싶다면 달걀 프라이에 핫 소스를 뿌려 먹으면 된다. 아침으로 밥을 먹는 사람은 매운 고추로 만든 반찬을 곁들이는 게 좋다. 연구에 따르면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체지방을 줄이는 한편 대사를 촉진해서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우도록 돕는다.

△작은 컵 사용

아침에 주스를 마시는 사람은 작은 컵을 하나 마련하는 게 좋다. 과일 주스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지만 대개 설탕도 많이 들었다. 작은 컵에 따라 적당한 양만 마실 것. 같은 이유로 시리얼 등도 너무 크지 않은 그릇에 담아 먹는 게 현명하다.

△햇볕 쬐기

햇볕은 지방을 태우도록 돕는다. 눈을 뜨면 부지런히 햇볕부터 쪼일 것.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밖에 나가 햇볕을 받는 이들은 오후에 그렇게 하는 이들보다 체지방지수(BMI)가 낮고, 날씬할 확률이 높았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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