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효과가 없는 이유 4가지

나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체중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평소 생활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많은 사람이 식이조절과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살을 빼려고 하지만 제자리 걸음하는 몸무게를 확인하곤 실망하기도 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난 원래 살찌는 체질인가봐’라며 포기 하기전에 점검해볼 것이 있다.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있기 마련이다. 미국 건강정보지 ‘헬스’는 다이어트 효과가 없는 이유를 정리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점점 늘어나는 나이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진다. 예전과 똑같이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살이 빠지는 속도가 늦거나 살이 빠지지 않은 경우가 있다.

 

칼로리를 태워 살을 빼고 싶다면 젊을 적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갱년기 여성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생산이 느려져 복부에 더 쉽게 살이 붙는다.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이전보다 더 적은 양으로 제한하고 운동 강도나 시간은 늘려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염증을 일으키는 식사

빵이나 과자처럼 정제된 밀가루와 설탕으로 만든 가공식품을 자주 먹으면 체중 감량이 어렵다. 이런 음식은 칼로리가 높고 염증을 일으킨다. 가공식품의 양을 제한하더라도 체내에 염증이 생기면 지방을 소모시키는 능력이 떨어진다. 평소 항염증 성분이 들어있는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방심하는 태도

자신은 살이 빠질 만큼 충분히 운동하고 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을 만큼 적극적인 운동을 하고 있지 않을 확률이 있다. 운동을 하면 좀 더 먹어도 된다는 자기합리화를 통해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기 쉽다. 이처럼 방심하는 순간 체중은 어김없이 늘어난다.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운동시간을 유지하더라도 운동 강도를 좀더 올려야 한다.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질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 체내 호르몬의 불균형이 일어나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일 수 있다. 이 질환에 걸린 환자의 절반 이상이 비만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자신의 체형이 사과형(엉덩이보다 허리둘레가 큰 체형)이거나 과체중 혹은 비만이라면 당뇨병 전증이나 당뇨병이 있을 확률이 있다. 이런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체중을 감량하기 어렵다.

 

다이어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질환으로부터 해방이다.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해보자.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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