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떨어지는 환절기…건강에 좋은 음식은?

[오늘의 건강]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 혼슈지방 북부 해안을 따라 이동히면서 우리나라는 태풍 영양권에서 벗어났고 본격적인 가을날씨로 접어들게 됐다.

기상청은 20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산둥반도 부근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10도아래로 떨어지는 지역도 있다”고 예보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11 – 19도, 낮 최고 기온은 19-25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당분간 평년(아침최저기온 12~20도, 낮최고기온 24~27도)보다 2~4도 낮아지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의 건강 = 가을이 되면 날씨가 선선해져 고온다습했던 여름보다 생활하는 것이 한결 더 나아진다. 하지만 아침, 밤 시간대 온도차가 서서히 커지는 시기가 되면 바뀌는 외부 온도에 몸이 적응하기 위해 자율신경계, 에너지 소비량에도 큰 변화가 일어난다.

기온차가 커지게 되면 자율신경계에 큰 혼란을 일으켜 면역력 저하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실내 온도는 20도 정도로 유지해주는게 좋다.

또 가을에는 여름과 비교하였을 때 습도가 많이 낮아지기 때문에 이로 인해 각종 환절기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증상을 더 나빠지게 할 수 있다. 습도는 50~60%가량 유지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몸이 약해지면 여러 가지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다.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단백질을 포함하여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품들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다양한 환경적 바뀜이 생기는 가을에 필수 에너지 역할을 한다. 두부, 콩류 등의 식물성 단백질을 챙기면 건강에 좋다.

또 ​비타민 C와 E, D, 철분, 아연 등은 호흡기의 상피조직 좋아지게 해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을 억제해 주고 인체 내부 면역력을 강화한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의 유산소 종목을 꾸준히 하면 몸 전체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력을 키워줄 수 있고 면역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된다.

    김용주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