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끝이 보인다”⋯팬데믹 선언 2년 6개월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끝이 보인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코로나19 주간 사망자 수가 2020년 3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WHO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전 세계 코로나 사망자가 전주보다 22% 줄어든 1만 935명, 신규 확진자는 28% 감소한 313만여 명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세계는 팬데믹을 끝낼 수 있는 최적의 상황에 도달했다”면서 “아직 종료 지점에 도착하지는 않았지만, 마지막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 골인 지점이 보였다고 해서 달리는 것을 그만두는 마라톤 선수는 없다”면서 “지금은 최종 목표에 도달을 위해 더 열심히 달려서 우리의 모든 노력에 대한 보상을 얻어야 할 시기다”고 강조했다. 또 중증화의 위험이 높은 사람에 대한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등 확산과 감염을 막기 위한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코로나19는 지난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확인된 뒤 전 세계에 빠르게 퍼졌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15일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약 6억 1000만 명이며, 사망자 수는 652만 명에 육박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인 확산 이후 여러 종류의 변이가 발생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은 이전 변이들보다는 감염력이 높지만, 위험도는 낮다는 연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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