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이브레인, ‘우울증 바로 알기 대국민 캠페인’ 실시

캠페인 명칭 '블루밴드'…올해 테마는 20대 우울증

블루밴드 캠페인 협약식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13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우울증 바로 알기 대국민 캠페인’ 공동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945년 설립된 전국 정신건강의학과 및 신경정신과 전문의를 대표하는 학회다. 캠페인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와이브레인의 후원으로 매년 진행된다. 학회는 올해를 캠페인의 원년으로 삼고 매년 우울증의 새로운 테마를 정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캠페인의 공식 명칭은 ‘블루밴드’로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로 세우고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를 통한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적극적으로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루밴드는 우울을 상징하는 블루가 아닌 밝은 스카이 블루 색상과 상처에 붙이는 밴드를 결합해 마음의 상처를 즉각 대응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자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올해 캠페인의 테마는 20대 우울증이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 환자 중 20대가 17만987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 우울증은 2017년 대비 5년만에 127%의 증가율을 보이며 젊은 층에서의 우울증은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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