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리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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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막힌 소아 환자는 허벅지에 눕혀 등을 두드려야 한다. [사진=JV_LJS/게티이미지뱅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음식을 먹다가 기도가 막히면 환자가 기침을 통해 이물질을 빼낼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는데, 기침을 하기 어려운 상태이거나 환자가 아직 말을 이해 못하는 어린 아아일 수 있다. 이럴 땐 ‘하임리히법’을 시행한다.

하임리히법은 환자가 성인이냐 소아냐에 따라 처치법이 달라진다. 성인 환자일 땐 명치와 배꼽 사이에 손을 대고 위로 밀쳐 올려야 한다.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싸 세게 밀쳐 올린다. 환자가 1세 이하이거나 체중이 10kg 미만일 때는 성인의 허벅지 위에 눕혀 아이의 머리가 아래로 향하도록 한 다음 등의 중심부를 손바닥 밑 부분으로 세게 두드려야 한다. 그 다음 양쪽 젖꼭지의 중앙보다 약간 아래에 두 손가락을 대고 4cm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누르도록 한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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