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가 교육 플랫폼 ‘LAIDD 2.0’ 오픈

보건산업진흥원, 맞춤형 초·중·고급 교육 트랙 구축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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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기능이 한층 향상된 ‘인공지능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 플랫폼 LAIDD 2.0(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V2.0)’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LAIDD 2.0은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이 2019년부터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장형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분야의 현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축한 인공지능 신약개발 교육 플랫폼(LAIDD 1.0)을 기반으로 콘텐츠, 설계,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

LAIDD 2.0은 기존 강의와 신규 강의를 모두 합한 총 94개 강좌, 약 350시간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분야 약 90시간, 바이오(BIO) 분야 약 90시간, 화학(Chem) 분야 약 140시간, 신약개발 및 임상(Drug) 분야 약 50시간 등이다.

특히 LAIDD 2.0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 플랫폼 제공을 위해 ▲기초 과목 신설 ▲기존 과목의 선행 과목 신설 ▲실무 분야 과목 신설(신약개발 및 임상)을 통해 콘텐츠의 유기성과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강의를 추가 구성했다.

LAIDD2.0는 교육 수요자들의 배경지식과 목표 직무에 따라 교육 콘텐츠를 재구성한 맞춤형 교육 트랙을 제공한다.

맞춤형 교육 트랙은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통해 검수된 6개의 기초트랙(파이썬 머신러닝, 파이썬 딥러닝, 생물정보학, 의약화학, 화학정보학, 신약개발 과정)과 5개의 직무 트랙(바이오네트워크 분석, 오믹스 분석, 단백질 구조 기반 약물 탐색, 리간드 기반 약물 탐색)으로 구성되어 있고 신약개발 연구자, AI 개발자, 취업준비생, 대학생 등 다양한 수강생들이 자신의 배경지식 수준과 수강 목적에 맞춰서 트랙을 선택할 수 있다.

진흥원과 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는 “‘바이오 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정부의 국정방침에 발맞춰  LAIDD를 인공지능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표적 교육시스템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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