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진맥진한 뜻밖의 이유 7가지

일상생활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치게 하는 의외의 요소들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상생활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치게 하는 요소들이 있다. 누구나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요인도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알수 없는 요인도 있다. 미국의 ABC 뉴스가 활력을 잃게 하는 의외의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을 건너뛰었다

휴식으로 활력을 찾으려고 운동을 쉬었을 때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있다. 미국 조지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주로 앉아서 일하는 성인이 1주일에 세 번씩 한번에 20분씩의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고 6주가 지나면 피로감은 줄어들고 활력이 넘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적으로 하는 운동을 갑자기 쉬면 몸의 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운동은 신체 조직에 산소 영양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한다.

 

완벽주의적인 성격을 가졌다

뉴욕대 의대 정신의학과 교수인 아이린 레빈 박사는 “완벽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완벽하려고 하다보면 더 힘들고 길게 일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는 계획한 일에 스스로 시간제한을 설정하고 준수할 것을 권장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너무 민감하고 걱정이 많다

사장이 갑자기 호출한다고 곧 해고될 것으로 여기거나 사고가 날까 두려워 자전거 타는 것을 두려워하면 너무 민감한 사람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하는 게 문제다. 불안증은 사람을 마비시키고 정신적으로 탈진 하게 만든다. 염려나 불안감이 엄습하면 깊은 숨을 들이마신 뒤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또 야외로 나가 명상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친구와 상담한다면 이런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다.

 

‘노’라고 말하기 힘들다

다른 사람들을 만족시키려다 보면 자신의 에너지와 행복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황이 자신을 계속 화나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장이 토요일에 근무할 수 있는가하고 물어볼 때에는 반드시 “네”라고 답할 필요는 없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임상 심리학자인 수잔 알버스는 “‘노’라고 크게 말할 수 있도록 스스로 훈련을 해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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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이 지저분하다

프린스턴대 연구팀에 따르면, 책상이 어질러져 있으면 집중력과 정보를 처리하는 두뇌의 능력이 제한돼 정신적으로 사람을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퇴근 전에 책상을 깨끗이 정리하라”며 “다음날 아침 긍정적으로 일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잠자기 전 꼭 술 한 잔을 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는 밤 술 한 잔은 잠자기 전 긴장을 푸는 좋은 방법처럼 보인다. 이는 쉽게 역효과를 낳는다. 알코올은 중추 신경계를 억제해 진정 효과를 일으킨다. 뉴욕 신경&수면의학과 과장인 앨런 토우파이 박사는 “술이야말로 궁극적으로 수면 유지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잠자기 3~4시간 전에는 술을 입에 대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취침시간에 이메일을 체크한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컴퓨터 화면에서 나오는 눈부신 빛은 숙면을 돕는 신경전달물질인 멜라토닌을 억제함으로써 자연적인 생리 리듬을 끊어버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잠자리에 들기 1~2시간 전에는 모든 전자기기를 피하는 게 좋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 등을 봐야 한다면 얼굴에서 약 35㎝ 정도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게 좋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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