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이상 장수… ‘뭔가 다른’ 생활방식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은 먹는 것이나 스트레스 대처법 등에서 공통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치실만 사용해도…

100세시대라고 하지만 누구나 오래 사는 건 아니다. 장수의 비이 타고난 유전자가 아닌 평소 생활 방식에 있다는 연구도 나오고 있다.

 

보스턴 의대에서 장수 연구를 하는 토머스 펄스 교수는 100세 이상 사는 사람들은 먹는 것이나 스트레스 대처법 등에서 공통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장수인의 생활방식 7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을 중단하지 마라

미국 볼티모어 장수연구소의 루이기 페루치 소장은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일을 그만두고 나면 비만이나 만성질환에 걸리는 비율이 급상승한다”고 말한다.

 

100세 이상 장수자의 비율이 높은 이탈리아 키안티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퇴직 이후 작은 농장에서 포도나 채소를 기르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결코 일을 그만두지 않는 것이다.

 

매일 치실을 써라

치실을 쓰면 동맥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뉴욕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치실을 쓰면 세균이 일으키는 치주 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한다.

 

치아 세균은 피 속에 들어가면 동맥에 염증을 일으켜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 입안에 세균이 많은 사람은 동맥이 두꺼워질 수 있다고 한다. 펄스 교수는 “하루 두 번씩 치실을 사용하면 기대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말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을 움직여라

수많은 연구에서 운동을 하면 기분, 정신력, 균형감, 근육량, 뼈의 건강을 향상시킨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운동은 시작하기만 해도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

 

그저 동네를 걷거나 하루 30분 정도 상가를 둘러보기만 해도 충분하다. 저항력 훈련으로 근육을 키우는 것도 좋겠지만, 요가도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적어도 6시간은 잠을 자라

잠을 아껴서 하루에 몇 시간을 더 사는 대신 인생에 몇 년을 더 살도록 하는 게 좋다. 은 인체가 세포를 관리하고 치료하는 중요한 기능을 발휘하는 시간이다. 깊은 잠인 렘수면이 노인의 경우 6시간은 되어야 한다. 장수하는 사람들은 잠을 최우선 비결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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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지지 마라

펄스 교수는 연구에서 100세 이상 생존자들은 고민거리를 숨겨두거나 밤새 씨름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고민이 있다면 스트레스를 관리할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요가, 운동, 명상, 태극권이나 그냥 몇 분 간 깊이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괜찮아진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라

100세 이상 생존자들은 일상을 엄격하게 지키는 경향이 있다. 일생을 통해 같은 것을 먹고 같은 종류의 활동을 한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은 몸의 균형 상태를 일정하게 지켜준다.

 

나이가 들면 생리적으로 허약해진다. 따라서 하룻밤 잠을 설치거나 술을 왕창 먹어버리면 회복하는데 매우 힘이 든다. 특히 면역력을 약화시켜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더 잘 걸리게 되는 위험이 높아진다.

 

사람들과 교류하라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접촉해라. 특히 나이 들어 배우자를 잃은 남녀 노인들은 정기적 접촉이 우울증을 피하는 데 중요하다. 일부 심리학자들은 노인이 운동으로 얻는 가장 큰 혜택은 운동교실에서 여럿이 함께할 수 있는 사교라고 주장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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