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더 살게 하는 좋은 생활습관은?

금연, 과일과 채소 자주 먹기, 운동…

과일과 채소를 먹고 있는 부녀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는 습관 등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대 수명을 넘어서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에는 어떤 게 있을까. 장수 하는 사람들은 칼로리 섭취량을 평균보다 70~80% 수준에서 유지하고, 적정 체중을 지키고,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블루베리, 포도 등 자주색 과일을 자주 먹고, 긍정적인 사고를 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평균 14년을 더 오래 살게 하는 생활습관을 밝힌 연구 결과(Combined Impact of Health Behaviours and Mortality in Men and Women: The EPIC-Norfolk Prospective Population Study)가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45~79세의 건강한 남녀 2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설문과 추적 조사를 한 결과, 생활습관이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금연, 하루 다섯 번 과일과 채소 먹기, 운동 등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14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에 500㎖의 맥주 7잔 또는 와인 14잔 정도의 음주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정도 음주량을 지키기가 힘들기 때문에 술은 아예 처음부터 입에 대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장수에 가장 도움이 되는 건강 습관은 금연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채소와 과일을 하루 다섯 번 먹는 것이 장수에 좋았고 그 다음으로는 운동을 하는 것이었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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