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클럽서 병 옮지 않는 방법

운동을 한다는 이유로 방심하면 도리어 헬스클럽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 전에도 손 씻어야

헬스클럽이나 체육관을 자주 다니면서 운동을 하면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건강차 찾은 헬스클럽에서 자칫 방심하면 감기나 코로나등 전염병에 걸릴 수도 있다.

 

헬스클럽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간인 만큼 감기가 전염되기 쉽다. 운동 때문에 가빠진 호흡을 타고 체내 세균 배출되고, 운동기구에는 땀에서 나온 분비물이 옮겨 붙게 된다. 다른 사람의 세균이나 이물질이 쉽게 유입될 수 있어 자칫하면 병을 옮기도 한다.

 

피트니스·건강 정보 사이트 ‘피트슈가닷컴(fitsugar.com)’은 헬스클럽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게 주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맨손으로 땀 닦지 않기

운동기구를 이용하거나 바닥을 짚고 팔굽혀 펴기를 하면 손에 많은 세균이 달라붙게 된다. 이마나 목에 흐르는 땀을 맨손으로 닦으면 자신의 몸에 세균이 나 이물질을 바를 수도 있다. .

 

얼굴이나 몸에 흐르는 은 반드시 깨끗한 수건을 이용해 닦아야 한다. 체육관에서 주는 수건을 이용해도 되고 청결에 더 신경이 쓰인다면 개인 수건을 가지고 다니는 편이 좋다.

 

체육관 도착 직후 손 씻기

체육관을 이용하고 나면 샤워를 하지만 체육관에 도착하자마자 손을 씻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체육관에 오는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했거나 엘리베이터 버튼, 계단 난간 등을 붙잡았다면 세균이 손으로 옮겨간 상태다. 손을 씻지 않고 운동기구를 잡으면 세균이 기구로 옮겨 붙어 다른 사람에게도 바이러스를 퍼뜨리게 된다. 체육관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복 매일 세척하기

헬스클럽은 공기 중에 많은 세균이 떠다니는 공간인 만큼 운동복에도 세균이 달라붙을 수밖에 없다. 자신이 흘린  박테리아 등이 뒤섞여 오염된 운동복은 반드시 깨끗이 빨아야만 전염병에 걸릴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맨발로 운동하지 않기

매트에서 요가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사람들은 간혹 운동화를 벗고 맨발로 운동을 한다. 바닥은 모든 이물질의 집결 장소다. 또 발에 상처가 있는 경우라면 더욱더 맨발을 삼가야 한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샤워시설 역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장소다. 가능하다면 운동 후 샤워할 때 슬리퍼를 신자. 그게 여의치 않다면 집에 도착한 뒤 다시 한 번 발을 헹구는 것이 좋다.

 

    김수현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