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성대장균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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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이맘때(8월) 병원대장균 식중독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사진=OKADA/게티이미지뱅크]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1년 중 8월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주요 원인은 생으로 먹는 채소다.

최근 폭우가 쏟아지면서 가축 분뇨나 퇴비 등이 채소밭으로 흘러들고 있다. 이러한 밭에서 거둔 채소를 깨끗이 세척하지 않고 먹으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채소는 먹기 전 염소소독액(100ppm)에 5분 이상 담근 다음 3회 이상 깨끗한 물로 헹군 뒤 조리해야 한다.

육류에도 병원성대장균이 붙어 있을 수 있으니 고기를 먹을 땐 중심까지 완전히 익혀 먹도록 한다. 교차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육류와 채소 등을 손질하는 칼, 도마 등은 별도로 사용하도록 한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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