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사용… 천연 마스크 팩 재료 5가지

천연 재료들을 사용해 집에서 팩을 만든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마스크 팩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부트러블 말끔히 해결

여성들은 팩을 자주 한다. ‘먹지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광고 문구가 있듯이 어떤 팩을 할지는 고민이다. 많은 제품중 자신의 피부에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 판가름하기는 사실상 쉽지 않다. 화학성분이 독소로 작용하지는 않을지 걱정을 하는 사람도 있다.

천연재료로 직접 팩을 만든다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천연 물질도 특성에 따라 피부에 주는 효과가 다르다. 미국 성 정보지 아메리칸키가 천연 마스크 재료에 대해 소개했다.

◆달걀노른자
운동하거나 체중 감량을 하는 사람들은 달걀의 흰자만 먹기도 한다. 이 때 남은 노른자는 얼굴팩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고른 천연재료에 노른자를 함께 섞어 피부에 바르면 된다. 노른자는 막힌 모공을 청소해 세균을 제거하고 피부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사과
사과는 피부 단백질인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촉진시켜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보호한다. 사과를 갈아 얼굴에 문지른 뒤 몇 분간 그대로 둔 다음 씻어내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크림 같은 재질로 돼 있기 때문에 으깨서 얼굴을 덮기만 하면 팩이 된다. 아보카도는 지방산이 풍부해 피부를 수화시키고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가꿔준다.

◆딸기
딸기는 진통·소염 효과가 있는 살리실산이 풍부하다. 살리실산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모공 속 피지 및 각질을 제거하고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 깨끗한 모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노폐물로 인한 피부트러블과 여드름을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딸기 몇 개를 손으로 뭉갠 뒤 얼굴에 도포하기만 하면 된다. 딸기를 몇 분간 얼굴에 얹어 둔 뒤 제거하고 미온수로 가볍게 헹구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설탕
설탕은 마스크 팩의 효과가 뛰어나다. 흰 설탕은 시중에 판매되는 다른 어떤 각질제거제보다도 박피 효과가 좋다. 설탕을 그대로 얼굴에 문지르면 너무 큰 자극이 가해지므로 올리브오일과 섞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표면을 세게 문지르지 말고 부드럽게 살살 문지른 뒤 물로 헹궈낸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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