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효 있는 과일 8가지… 필수 영양소 가득

약효가 있는 신선한 과일에는 염증과 감염, 암을 퇴치하는 필수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각종 영양소 풍부

여름철에는 각종 과일을 맛볼 수 있다. 과일은 단지 맛있기만 한게 아니라 약효도 많다. 신선한 과일을 잘 선택해 즐기면 편두통이나 혈압 등 위험 증상을 예방할 수도 있다. 맛도 건강도 챙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 치트 시트(Wall st. Cheat Sheet)’는 약효가 있는 과일 8가지를 소개한 적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체리

과일 중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체리에는 염증 감염, 암을 퇴치하는 필수 영양소가 가득 있다. 체리에는 건강한 세포에 해를 주지 않고 종양의 성장과 확산을 저지하는 성분인 엘라그산과 케르세틴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산 수치를 떨어뜨려 통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도 풍부하다. . 체리를 자주 먹으면 심장과 대장 등이 건강해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키위

비타민 C와 섬유소, 칼륨이 풍부하다. 키위는 호흡기 질환, 암, 뇌졸중 그리고 심장 장애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미네랄과 비타민, 파이토뉴트리언트의 완벽한 혼합체로 꼽힌다. 피를 맑게 해 혈압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건강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

◆딸기

심혈관 건강에 좋다. 혈압을 낮추고 혈행을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다. 하루에 8개 정도를 먹으면 비타민 C 하루 권장량의 160%를 섭취하게 된다. 자궁암, 유방암, 위암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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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손상된 피부를 치료해 진피와 표피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유해산소로 인한 피부 악화를 억제한다. 햇볕으로 인한 화상이나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능도 있다. 노화로 인한 주름살도 석류를 매일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

 

◆수박

아미노산인 엘 스트룰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혈관을 확장시킴으로써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줘 뇌졸중과 심장마비를 예방한다. 또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자몽

각종 비타민과 플라보노이드 항산화제인 나린진과 나린제닌이 많이 들어있다. 시력을 좋게 하고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해 구강암과 폐암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다이어트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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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

열대과일에는 소화에 좋은 효소의 일종인 파파인이 많이 들어있다. 파파인이 풍부한 파파야 췌장에 문제가 있거나 낭포성 섬유증으로 인해 위장장애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파파야에 들어있는 키모파파인과 파파인과 같은 단백질 분해효소들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피부화상이나 상처를 빨리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건선이나 입술의 발진, 백선증 등 피부 관련 질병이 있으면 파파야를 자주 먹는 게 좋다.

 

◆파인애플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있다. 이 성분은 암세포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파인애플에는 비타민 C도 풍부해 유해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고 면역체계도 강화시켜 준다. 비타민 C는 구강 건강도 향상시켜 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파인애플은 치주질환과 치주염 등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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