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물질 가득”…제철 자두의 건강 효능

[오늘의 건강] 안토시아닌·폴리페놀 등 항산화물질 풍부

자두는 노화를 방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을 가득 품고 있는 보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내륙·산지, 충청도, 전라북도 북부, 경상도 서부, 제주도 산지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자두가 제철이다.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새콤달콤한 과즙. 껍질째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자두는 노화를 방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항산화물질을 가득 품고 있는 보물이다.

자두의 검붉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이다. 몸 속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혈전 생성을 막아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는다. 빈혈 예방에도 좋으며 야맹증과 안구건조증을 개선해 눈 건강에도 이롭다. 자두에 풍부한 또 다른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체내 지방의 흡수를 억제해 체중 감소를 돕는다. 당뇨병, 심장질환, 암 등 각종 질병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도 기여한다.

이외에도 자두에는 피부 미용, 피로 회복을 돕는 비타민C, 골밀도를 높여 뼈 건강을 지키는 비타민K 등도 풍부하다. 또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는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자두는 껍질에 윤기가 나며 단단한 것이 좋다. 껍질째 먹는 자두는 세척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 자두를 담근 다음 손으로 살살 문질러 씻어주면 된다. 물기를 제거한 자두는 키친타월로 싼 다음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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