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삼계탕, 보다 건강하게 즐기려면?

[오늘의 건강] 삼계탕의 건강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은 영양이 풍부하지만 그만큼 칼로리도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한낮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 대부분지역에 10~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오늘(16일)은 삼복 중 첫째 복으로 여름의 시초를 알리는 초복이다. 복날에는 역시 보양식이 떠오르기 마련, 안 먹고 지나치면 어딘가 허전하다. 그 중 삼계탕은 여름철을 대표하는 보양음식이다. 삼계탕의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삼계탕의 주 재료인 닭고기는 소화흡수가 잘 되며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삼계탕 속 인삼은 원기 회복, 면역력 증강, 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함께 들어가는 밤과 대추는 위를 보호하고 피로를 풀어준다.

한편,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은 영양이 풍부하지만 그만큼 칼로리도 높다. 삼계탕의 칼로리는 한 그릇에 918kcal. 다이어트 중이라면 망설여질 수 있다. 하지만 닭의 껍질을 제거하거나 국물의 염분을 줄이고, 찹쌀 대신 곤약밥으로 대체하는 등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삼계탕도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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