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운동? 두통의 원인이 되는 뜻밖의 원인들

나쁜 자세 때문에도 생겨

두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질병으로 그 원인을 빨리 알아내고 해소하는 것이 건강을 위한 최선책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어이구 머리야” 현대인은 두통을 달고 산다. 두통은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해서 찾기 힘들다. 여러가지 검사를 거쳐 발견하면 다행이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두통약을 달고 살게 된다.

 

사실 뇌 자체는 통증을 직접 느끼지 못한다. 피부, 동맥, 근육 뼈막, 뇌신경 등 여러 원인에 의해 통증을 느끼게 된다. 미국의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는 두통을 초래하는, 의외의 7가지 원인을 소개했다. 몇가지 환경이나 습관을 바꾸면 두통 원인을 알아낼 가능성도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씨

기온이 변하면 편두통을 앓는 사람도 있다. 햇볕이 내려쬐고 더울 때나 비가 오고 저기압일때 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럴 때 선글라스를 껴서 햇볕을 차단해보자. 탈수를 줄이기 위해 물을 마시거나 한낮 활동을 피하는 등 예방 조치를 취해야 보자. .

 

강한 냄새

좋건 나쁘건 냄새는 많은 사람들에게 두통을 일으킨다. 냄새가 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페인트나, 향수, 몇 종류의 꽃냄새가 원인으로 꼽힌다. 이런 냄새도 멀리해 보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격렬한 운동

격렬한 운동은 때때로 두통을 초래한다. 예로서 ‘달리기 두통’이 있다.

 

나쁜 자세

구부정한 자세가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어깨를 구부리거나 의자에 엉거주춤 앉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너무 높게 혹은 너무 낮게 보거나, 전화기를 귀와 어깨 사이에 넣고 통화하거나 하는 자세 때문에 두통이 생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담배

담배를 직접 피우는 사람뿐 아니라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에게도 두통이 일어날 수 있다. 니코틴은 뇌 속 혈관을 좁게 만든다. 담배로 인한 두통은 아주 고통스러울 수가 있으며 눈과 코에 증상을 느낄 수 도 있다.

 

치즈, 레드와인

블루치즈, 체다, 파르메산, 스위스 치즈 등이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치즈 속에 포함된 티라민이 원인으로 꼽힌다. 오래 숙성된 식품에는 티라민이 더 많이 포함돼 있다. 레드와인 속에도 티라민이 들어 있다. 알코올은 뇌로 가는 피의 양을 증가시켜 두통을 더 심하게 만든다.

 

식사 건너뛰기

배고파서 오는 두통은 그 과정이 명확하지는 않다. 식사를 안했을 때 혈당이 떨어지는 게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두통을 없애기 위해 사탕을 먹는 것은 금지사항이다. 단 음식은 혈당을 급하게 올렸다가 곧바로 뚝 떨어뜨리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김수현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