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클라우드 EMR’, 보건복지부 인증 획득

병원정보시스템 'PHIS 1.0', 클라우드 EMR 사용 의료기관 최초

 

고려대의료원 ‘PHIS 1.0’이 보건복지부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고려대의료원]

고려대의료원의 병원정보시스템 ‘PHIS 1.0’이 클라우드 EMR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보건복지부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인증을 획득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EMR시스템에 대한 국가 표준 적합성 여부를 검증하는 제도다. 인증 심사 내용으로는 기능성(62개), 상호운용성(10개), 보안성(14개)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총 86개의 항목을 검증한다.

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번 인증기간은 지난 6월14일부터 2025년 6월13일까지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인증은 스마트 진료서비스를 실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환자 진료의 안전성 확보와 정보 보호라는 기반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무엇보다 환자 최우선을 원칙을 바탕으로 환자 및 내원객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시스템 향상을 위해 고민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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