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국립암센터, 암 연구 MOU 체결

보건의료 정책 발전 목표로 암 연구 협력체계 구축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국립암센터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공]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국립암센터와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2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탁회의실에서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노인암 진료와 관리 등 임상진료지침 개발 및 근거생성 연구 ▲암 발생·예방·진단·치료에 대한 근거평가 및 암 건강검진제도관련 연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암 연구 및 플랫폼 구축 ▲암 연구 수요발굴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암 분야 의료기술에 대한 가치평가 프레임워크 개발 협력 ▲국가 주도 공익적 임상연구 강화 및 신기술 평가를 위한 상호 협력과 인적 교류 등이다.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은 “암은 오랫동안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다. 국민건강권 보호를 위해 암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인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노인암 진료와 관리에 필요한 근거생성 연구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가 보건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두 기관이 공동으로 암 관련 근거생성 연구 등을 수행해 향후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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