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인원만…팬데믹이 올림픽 탄소배출량 줄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참석하는 인원이 예상보다 훨씬 적었는데, 탄소 배출량도 그만큼 줄었다는 독특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적인 여행 감소가 국제 행사의 탄소 배출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이다.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관광학과 제임스 하이엄 교수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탄소 배출량이 코로나19로 인해 참석하는 행사 관련 인원이 적었기 때문에 원래 예상보다 훨씬 적었다”고 7일(현지시각) 사례연구를 발표했다.

하이엄 교수는 “올림픽에 참석하는 이벤트 관련 인원의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국제 주요 스포츠 행사의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전략임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림픽 관련 인원은 국제 올림픽위원회, 심판 및 심사 위원, 미디어 및 마케팅 파트너를 포함한 인사들을 말한다.

이번 올림픽에서 3만212명의 관련 인원 참석이 추정되며, 이는 원래 예상했던 14만1000명보다 훨씬 적은 수치다. 이로 인해 국제 항공여행 배출량이 12만9686톤 만큼 감소했다는 것.

그는 이어 “이러한 유형의 스포츠 이벤트를 탈탄소화하기 위해 도전해야 한다”면서 “미래 이벤트는 배출량을 모델링하고 이벤트 설계 및 전달이 이벤트 배출 감소에 기여할 수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공무원 소싱, 라이브 가상 현실 스트리밍 및 온라인 기자회견 제공, 이벤트 관련 배출비용 확보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장봄이 기자 bom24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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