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 골다공증 신약 ‘팀로스’ 국내 독점 판매권 확보

미국 바이오제약사 래디우스 헬스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

한국팜비오 ‘팀로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미국 바이오제약사 래디우스 헬스(Radius Health, Inc.)의 골다공증 치료제 TYMLOS(팀로스, 성분명 Abaloparatide)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팀로스는 새로운 골 형성을 촉진시켜 골다공증을 치료해주는 신약으로 미국 FDA에서 2017년, 일본 PMD에서 2019년 승인받아 판매되고 있다.

팀로스는 미국에서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후 여성을 위한 골다공증 치료제로 승인됐다. 출시 이후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돼 현재 미국 전체 골 형성 촉진제 시장 점유율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측은 “팀로스는 이미 미국에서 효과, 안전성 및 시장성이 입증된 약물이다”며 “국내 골다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골 형성 촉진제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주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