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셈블릭스’ 국내 허가”

[이미지=한국노바티스]
한국노바티스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셈블릭스(애시미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Ph+CML) 성인 환자 의 초기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골수 세포가 백혈구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악성 혈액질환이다. 진행 속도는 느리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백혈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런 경우 비장 비대 및 빈번한 감염과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에는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가 사용되는데, 흡수 제약이나 반복 사용으로 인한 효력 저하(내성)로 치료가 제한될 수 있고 횟수가 늘어날수록 실패율이 증가한다.

이에 비해 셈블릭스는 알로스테릭 결합을 통해 ‘ABL1 미리스토일 포켓’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백혈구를 증식시키는 근본 원인인 BCR-ABL1 활성을 억제하는 방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셈블릭스는 STAMP(ABL 미리스토일 포켓 특이 표적) 억제제라고도 불린다. 기존 치료에서 충분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환자들을 위한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셈블릭스는 지난해 10월 29일 미국 FDA로부터 가속 승인을 받은 이후, 미국과 일본에서 초기 치료에 실패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장봄이 기자 bom24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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