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 전자약과 병용요법시 치료 효과 높아

와이브레인, 마인드스팀 런칭기념 정신과 개원의 대상 웨비나

와이브레인의 우울증치료 전자약 ‘마인드스템’ 활용 정면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의 사용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원의를 대상으로 23일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개최한다.

마인드스팀은 경증 및 중등증 우울장애 환자의 치료를 위해 재택 확증 임상을 통해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웨비나는 ‘우울증에서의 전자약 tDCS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림의대 정신과 노대영 교수가 tDCS의 작용원리 소개 및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논문과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노 교수는 “기존 우울증 치료제에 대한 거부감이나 약물 부작용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자약을 병용치료 요법으로 활용할 때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인드스팀은 보관, 이동, 사용 등에 최적화된 소형장비로 집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환자들의 적극적인 우울증 치료를 견인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1년 식약처의 시판허가를 받은 마인드스팀은 올 6월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으로 선정돼 비급여 원내 처방이 가능해졌다. 2020년 국내 다기관 임상결과 6주 동안 매일 30분씩 마인드스팀을 단독으로 적용할 시 우울증상의 관해율이 62.8%로, 기존 항우울제의 관해율(약 50%) 보다 12.8% 더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전자약(Electroceutical)은 약물이나 주사 대신 전기초음파 등으로 장기, 조직, 신경 등을 자극해 치료 효과를 내는 전자기기를 말한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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