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후 관절염 일으키는 최악의 식습관 5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0~30대를 지나 40대에 접어들면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는 관절염이다. 가장 흔한 관절염은 노화나 감염 등 원인으로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과 자가면역성 질환의 일종인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과격한 운동을 자주하는 사람은 골 관절염으로도 불리는 퇴행성 관절염을 주의해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조건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다. 염증이나 유전적 요인, 외상 등으로 인해 연골이 손상돼 관절이 마찰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병이다.

나이가 들면 점차 관절염에 걸릴 위험요인이 증가한다. 특히 만병의 근원인 비만은 관절염의 주요원인 중 하나다. 40세 이후에는 식단을 조절하면 관절염 발병위험을 상당량 줄일 수 있다. 건강미디어 잇디스낫댓은 영양사들이 조언하는 40대 이후 관절염을 막기 위해 주의해야 하는 최악의 식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지나친 소금 섭취

소금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통풍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염분이 많은 식단은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념을 할 경우 소금양을 조절해야 한다.

-가공식품 선호

영양사 린지 델크는 가공식품을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먹으면 노화로 인한 관절염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비록 자연식품을 충분히 섭취해도 당 성분이 많은 가공식품을 즐긴다면 이러한 노력은 별효과가 없을 것이다.

-설탕 과잉 섭취

지나친 설탕 섭취는 관절염을 일으키는 지름길이다. 40대 이후 관절염의 위험을 피하려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설탕의 과잉섭취(단 음식)를 줄여야 한다. 미국의 밸런스원 보충제에 근무하는 영양사 트리스타 베스트는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 섭취를 줄여 본인도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글루텐 식단

글루텐은 보리나 밀 같은 곡류에 들어있는 단백질 성분으로 쫄깃한 식감을 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글루텐을 많이 먹으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과 글루텐은 모두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갑작스런 통증을 더 심각하게 만들 수도 있다.

-패스트푸드 선호

비만은 노후에 관절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가능한 한 패스트푸드 등을 멀리하고, 식습관을 조절하면 관절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높은 칼로리와 지방성분을 가진 패스트푸드는 체중증가와 비만을 지름길이다. 여러분이 패스트푸드를 좋아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식물성 패스트푸드와 같은 가급적 건강에 더 나은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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