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특히 좋은 과일…자두, 블루베리의 건강 효과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자두와 블루베리는 건강 효과가 큰 여름 제철 과일로 꼽힌다.  이 시기에 맛도 좋고, 효능도 더 많아진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자두와 블루베리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자두

△신장 기능 강화, 붓기 완화

자두에는 아미노산, 시트룰린 성분이 풍부해 신장(콩팥) 강화에 도움을 주고,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수분 보충, 변비 해결

자두의 8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좋다.

△혈관 청소

연구에 따르면, 자두는 혈관 벽에 플라크(지방 침전물)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동맥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이 잘되기 때문에 발기력이 향상된다. 자두 껍질은 과육보다 20배 이상 많은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깨끗하게 씻어서 통째로 먹는 게 좋다.

△뼈를 튼튼하게

연구에 따르면, 말린 자두는 골(뼈) 소실을 역전시키며 골밀도를 증가시켜 골절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자두에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며 그중에서도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러한 항산화제가 뼈를 보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특히 자두에는 비타민K도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칼슘 균형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효과

자두는 칼로리는 낮은데 비해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자두를 먹으면 포만감을 갖게 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

△강력한 항산화 효과

채소, 과일에 많은 항산화 물질은 몸의 산화(손상, 노화)를 막아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탁월한 효과를 내는 성분이 바로 안토시아닌이다.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보라색이나 빨간색을 띠게 하는 색소 성분이다. 블루베리는 포도보다 약 30배 많은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껍질과 씨를 통째로 먹어야 안토시아닌을 효과적으로 섭취 할 수 있다.

△세포 보호

자료에 따르면,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플라보놀, 레스베라트롤 등이 풍부해 음식, 대기오염 등에서 비롯된 잠재적인 발암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또한 암이 성장하기 좋은 조건인 감염을 줄여준다.

몸속에서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손상된 세포가 자연적으로 없어지도록 도와준다. 면역력을 올려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질병을 일으키는 물질들에 대한 방어력을 높여준다.

△눈 건강 개선

블루베리에 많은 안토시아닌 성분은 안구 망막에 있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도와준다. 빛을 감지하는 광색소인 로돕신이 부족하면 시력 감퇴를 초래한다.

안토시아닌은 눈의 피로와 뻑뻑한 느낌을 덜어주고 야맹증 예방과 초기 근시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비타민A는 안구 건조증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를 하루 약 40g(20~30알)씩 3개월 이상 먹으면 시력 개선 및 감퇴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껍질에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등의 주요성분이 많으므로 껍질째 먹는 게 좋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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