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육체에 영향을 미치는 색깔 5가지

특정한 색은 정신과 육체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분노 가라앉히고 평온하게 해

우리는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이 있다. 하지만 특정한 색이 실제적으로 정신 육체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은 드물다. 심리학자들은 색깔이 생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하는 색깔 치료법을 오랫동안 지지해 왔다. 건강 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우리의 뇌에 영향을 미치는 5가지 색깔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핑크

핑크색은 여성다움과 연관이 있는 색이지만 사람들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에서 감옥을 핑크색으로 칠한 결과, 15분 만에 수감자들의 분노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실험 결과도 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풋볼팀 헤이든 프라이 감독은 상대팀 선수들을 진정시키고 투지를 꺾기 위해 상대팀 라커룸을 핑크색으로 칠하게 했다. 당시 이에 대해 말도 많았지만 이때에 프라이 감독은 엄청난 승률을 올려 가장 성공한 미국 대학 풋볼 감독 중 하나가 됐다.

 

빨강

빨간색은 사람들의 생리에 핑크색과는 반대의 영향을 끼친다. 전문가들은 “빨간색은 에너지를 뿜어져 나오게 하며 맥박을 증가시킨다”고 말한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권투나 격투기 선수들은 경기에 이길 확률이 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빨간색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집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컨트리 리빙’ 잡지에 의하면 사회적 활력을 올리려면 거실에 빨간색을 사용하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에 빨간색을 약간만 적용해도 이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랑

심리학자들은 노란색이 실제로 정신 활동을 자극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노란색 방에서 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다른 색상의 방에서 시험을 치른 학생들에 비해 10~15% 더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노란색은 갓난아기를 더 길게 울게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파랑

파란색은 종종 차분함이나 평온함과 관련된다. 또한 넘실대는 파도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생각나게 하는 가장 인기 있는 색깔이기도 하다. 많은 실내 장식가들은 침실을 파란색으로 꾸밀 것을 추천하는 데 그 이유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처음 보게 되는 색깔로 좋을 뿐만 아니라 잠자기 전에 평안한 마음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녹색

녹색 역시 평온함과 관련지어 진다. 또한 노란색과 같은 색깔과는 반대로 눈 편안하게 한다. 전문가들은 “컴퓨터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녹색 텍스트를 사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눈의 피로도 줄이라”고 조언한다.

 

많은 실내 장식가들이 선명한 녹색은 자연을 떠올리게 하고 이에 따라 거실에 편안하게 앉아서 야외에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며 녹색을 추천한다. 연구에 따르면 사무실을 녹색으로 단장했을 때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기분을 북돋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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