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지키는 ‘식물 위주 식단’ 어떠세요?

[오늘의 건강] '세계 환경의 날'…식탁에서 환경 보호하기

동물성 식품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등 식물성 식품 중심으로 식단을 꾸리는 것이 ‘식물 위주 식단’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등에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 매년 6월 5일은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이다. 환경 보호를 위한 첫 걸음은 일상에서부터 시작된다. 그중에서 식탁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식물 위주 식단’을 소개한다.

고기를 얻기 위해 가축을 기르는 과정에서는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토양과 수질이 오염된다. 따라서 동물성 식품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등 식물성 식품 중심으로 식단을 꾸리는 것이 ‘식물 위주 식단’이다. 엄격하게 동물성 식품을 제한하는 채식주의와 차이가 있으며 보다 접근성이 높다.

예를 들어 채소, 과일, 콩류, 견과류, 통곡물 등의 식물성 식품을 우선적인 식재료로 사용하고 육류, 가금류, 생선류, 유제품류 등의 동물성 식품은 곁들이는 정도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다. 만약 단백질 결핍이 우려된다면 콩류와 두부, 귀리, 퀴노아, 호두, 무설탕 땅콩버터 등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한편, 갑작스럽게 식단을 바꾸면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쉽게 포기해버릴 수 있다. 따라서 하루 한 끼 정도만 식물 위주 식단을 시도하거나, 식물성 식품의 비중을 서서히 늘려나가는 방식으로 도전할 것을 권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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