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다가 코로나19 mRNA백신 국책과제로 선정”

아이진은 다가 코로나19 예방 mRNA 백신개발 및 신변종 감염병 대응 mRNA 백신에 대한 임상지원이 국책과제로 선정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신변종 감염병대응 mRNA백신 임상지원’ 사업의 신규 협약 대상이며, 다가 코로나19 예방 mRNA백신 개발 과제 사업의 연구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 총 12개월 간이다. 사업비 규모는 64억8400만 원이다.

아이진 측은 “mRNA 백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반복 접종이 가능하며 소아 접종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안전성 확보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새롭게 발생하는 코로나(SARS-CoV-2) 바이러스의 변이주에 대응 가능한 다가 백신 mRNA 백신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2종의 mRNA 항원이 포함된 다가 백신을 개발한 후 임상 시험을 수행해 다가 mRNA 예방백신 시스템의 유효성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근 사스,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과 변이가 지속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으로 오미크론 이후에도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할 필요가 있어 다가(2가)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양이온성리포좀 전달체 기술과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은 동결건조 제형으로 2~8도의 일반적 냉장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저온 냉동보관 시스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해외 시장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추진시에 경쟁력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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