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CAR-T 치료제 임상1상 국책과제로 선정

앱클론은 혁신 CD19표적 CAR-T 치료제의 임상 1상 연구가 국책 과제로 선정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올해 1차 임상지원사업 신규 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 연구기간은 2022년 3월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며, 1차 연구개발비는 15억9091만원, 2차 연구개발비는 19억909만원이다.

앱클론은 “개발 중인 CAR-T 치료제인 ‘AT101’은 FMC63 항체 기반과 달리 자체 연구를 통해 발굴한 h1218 항체를 기반으로 했으며, 이러한 독자성을 바탕으로 CAR-T 선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AT101은 동물모델에서 소량 세포의 단회 투여로 백혈병 및 림프종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등 전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효능과 안정성을 확인했다. 생산공정과 품질시험 과정의 최적화를 통한 약가 합리화로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신규 항체와 이를 이용한 CAR-T 개발과 관련된 특허는 국내특허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PCT 국제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별국에 출원을 진행 중이다. 개발하는 CAR-T 치료제는 신규 항체를 기반으로 지식재산권 확보가 가능하며, 기존 FMC63 기반 치료제보다 우수한 효능을 보여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장봄이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