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끼 식사 ‘이 시간’ 내에 끝내야 건강에 좋다 (연구)

12시간 안에 모든 식사를 마치고 칼로리를 줄이면 수명을 더 연장 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2시간 안에 모든 식사를 마치고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오래 사는 비결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워드휴스의학연구소(Howard Hughes Medical Institute) 분자 생물학자 조셉 타카하시 박사팀은 쥐 실험 결과에서 하루 중 가장 활동적인 시간에 칼로리를 제한한 식사를 한 쥐의 수명이 유의하게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Science》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쥐 500여 마리를 대상으로 4년 동안 식사 양과 식사 시간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쥐가 먹는 먹이의 양과 시간을 조절하기 위해 자동 공급장치를 이용해 먹이를 제공했다. 일부 쥐는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먹을 수 있었고 다른 그룹의 쥐는 평소 먹는 양의 30%~40%로 일일 칼로리를 제한했다.

또한 일부 쥐가 24시간 내내 먹이에 접근할 수 있었던 반면 나머지 쥐들은 밤이나 낮이 시작되는 시간부터 2시간 동안, 또는 낮이나 밤 12시간 동안 먹이를 제공받았다. 그런 다음 연구진은 몇 주마다 쥐의 몸무게를 측정하고 신체활동을 모니터링 해 노화의 징후를 관찰했다.

그 결과 칼로리를 줄인 것만으로 쥐의 수명이 10% 늘어났다. 하지만 쥐가 가장 활동적인 밤 시간에만 먹이를 먹은 쥐는 수명이 35%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밤 시간 동안에만 칼로리를 줄인 식사를 한 쥐는 이 중 가장 오래 산 것으로 나타나, 일반적인 쥐의 평균 수명 2년보다 9개월 더 오래 살았다.

모든 쥐가 죽은 후 연구진은 부검을 실시해 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추가 분석을 위해 조직 샘플을 채취했다. 체내 염증과 관련이 있는 노화 유전자는 쥐가 나이가 들수록 더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반해,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유전자의 활동은 줄어들어 노화와 관련된 장애를 유발하거나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분석 결과, 밤 시간동안 칼로리 제한식을 한 쥐는 이러한 노화와 관련된 변화가 덜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타카하시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노화에 있어 신진대사의 중요한 역할을 보여준다”면서 “나이가 들면서 칼로리를 제한하는 식사방식이 신체 내부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인간의 건강한 수명 연장의 새로운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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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댓글
  1. sigi

    대체 무슨말인지?
    이시간이 언제 라는 건지?

    1. 주얼리

      나두 공감
      실험은 기자도 이해못하고 그냥 쓴 듯
      내가 쥐로 환생해야 하나

  2. 뚜기

    사람이 가장 왕성한 활동시간 12시간 내에 칼로리 낮은걸로 모든 식사를 끝내라는 얘기 같은데,
    저도 첨엔 먼 소리야 그래서? 어쩌라고. 그랬더랫쥬

  3. 맨발

    12시간 공복이네요 아침7시부터 저녁7시까지 피딩 타임

  4. 암닭

    쥐는 밤에만 활동을 열심
    사람은 낮시간에 활동 그시간안에 음식
    섭취하라는뜻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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