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치아를 지키기 위해 먹어야 할 식품 5

치아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 요거트, 치즈 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환한 웃음과 밝은 미소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준다. 자신감 있는 미소를 짓기 위해서는 치아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싶다면 양치질, 치실, 구강청결제의 사용과 더불어 날마다 먹는 음식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미국 과학 미디어 ‘사이테크 데일리’에서 튼튼한 치아를 관리하기 위해 먹어야 할 5가지 식품을 소개했다.

1. 요거트 = 요거트는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필수 미네랄이다. 그리고 인체에 있는 무기질 중 가장 많다. 요거트에는 상당한 양의 칼슘이 들어 있다. 날마다 먹으면 치아 에나멜 강화에 도움이 된다. 무지방 그릭요거트 100g에는 칼슘 110mg이 들어 있다.
몸이 칼슘을 더 잘 흡수하려면 적절한 양의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한다. 버섯 달걀 등 식품을 먹거나 햇빛에 잠시 앉아 있는 것도 비타민 D를 얻는 방법이다.

2. 치즈 = 모든 유제품은 칼슘이 풍부하다. 치즈도 예외는 아니다. 칼슘은 파마산같이 딱딱한 치즈에 가장 많이 들어 있다. 파마산 치즈 1온스(약 28g) 당 242mg의 칼슘이 들어있다. 하루 권장 섭취량 중 19%에 해당한다. 부드러운 치즈에는 칼슘이 약간 적다. 하지만 모든 종류의 치즈는 칼슘의 좋은 공급원. 식단에서 칼슘의 양을 늘리고 싶다면 가장 선호하는 치즈 종류를 선택해 먹는다.

3. 사과 = 사과는 치아 건강과 구강 위생에 좋다. 사과는 풍부한 섬유질을 갖고 있다. 섬유질은 자연의 칫솔이다. 사과를 먹으면 치아에서 치석과 음식 잔여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사과는 산성이다. 사과 속 산은 구취를 유발하는 일부 박테리아를 제거한다. 사과를 먹으면 침샘을 자극하고, 침샘은 침을 분비한다. 타액의 알칼리 성분은 탄수화물이 든 음식을 먹은 뒤 치아에 형성되는 치석 속 산을 중화시킨다.

4. 셀러리 = 셀러리를 포함해 아삭아삭하고 섬유질이 많은 채소는 치아 건강에 좋다. 섬유질은 치아에서 플라크와 음식 찌꺼기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게다가 셀러리는 치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 등을 가지고 있다. 비타민 C는 치아가 느슨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셀러리는 타액 생성을 자극해 플라크 속 산을 중화시키고 충치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5. 시금치 = 시금치는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칼슘은 치아 에나멜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시금치에는 엽산으로 불리는 비타민 B9도 들어 있다. 엽산은 임산부의 잇몸 질환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다.

    이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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