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펫+] 우리 강아지도 간식이 필요해, 수제 간식 레시피

집에서도 쉽게 강아지를 위한 수제 간식을 만들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말이 되면 한가로이 간식을 즐기며 TV를 시청한다. 강아지도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보호자는 다양하고 맛있는 간식을 골라 먹으면서, 강아지에겐 시판 간식만 주자니 미안하다. 사람도 새로운 음식이 맛있듯 강아지도 마찬가지. 우리 댕댕이의 행복을 위해 수제 간식을 만들어 보자. 재료와 과정 모두 간단해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다.

◆ 기호성 최고, 고구마 말랭이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배변 활동을 촉진, 장 건강을 증진시킨다. 비타민C와 E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강아지의 신체 노화를 늦추는 데에 도움을 준다. 단,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비만해지기 쉽다. 3kg 소형견 기준 하루 스틱 1-2개만 지급한다.

고구마 말랭이 레시피 (조리 시간 : 1시간, 난이도 : 하)
재료 : 고구마, 에어프라이어

[TIP] 고구마 종류는 상관없으나, 호박 고구마가 당도가 높고 쫀득한 식감을 낸다.

1)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2) 세로로 반을 가른 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 30분 조리한다. (에어프라이어 사양에 따라 온도와 시간 조절)
3) 껍질을 벗긴 후 1cm*5cm 스틱 모양으로 길게 썬다.
4) 서로 겹치지 않게 접시에 담고, 에어프라이어에서 160도 30분 조리한다. (선호하는 식감에 따라 조리시간을 조절한다. 가열 시간이 짧을수록 촉촉한 고구마 말랭이가 된다.)
5) 완성된 고구마 말랭이는 완전히 식힌 후 냉동에 넣어 보관한다. (냉동 시 한 달, 냉장 시 일주일 보관 가능)

◆ 비만 반려견도 안심, 두부 스틱

두부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비만 강아지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가공된 육류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강아지는 두부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건강 간식이지만,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소형견 3kg 기준, 하루 1-2개 스틱만 지급한다.

두부스틱 레시피(조리시간 : 15분, 난이도 : 하)
재료 : 두부, 전자레인지

[TIP] 두부를 스틱 모양으로 써는 것이 번거로울 땐 시판 두부면을 사용하자. 단, 전자레인지 조리시간을 5-8분 내로 줄일 것.

1) 두부 속 염분을 제거하기 위해 끓는 물에 3분간 삶는다.
2) 키친 타올로 물기를 잘 제거하고 1cm*3cm 스틱 모양으로 길게 썬다.
3) 접시에 하나씩 잘 펼쳐 올린 후 전자레인지에 5분 돌린다.
4) 두부 상태를 확인해가며 30초씩 끊어 총 3-5분 더 가열해 수분을 모두 날린다.
5) 완성된 두부 스틱은 완전히 식힌 후 냉동에 넣어 보관한다. (냉동 시 한 달, 냉장 시 일주일 보관 가능)

◆ 급여 전 다시 한번 생각하기!

강아지는 주의해야 할 음식이 매우 많다. 어패류와 문어, 새우 등은 소화불량과 위장염을 유발하고, 염분이 많은 음식은 신장 장애를 일으킨다. 건강식으로 여겨지는 우유도 유당분해효소가 없는 강아지에겐 ‘나쁜’ 음식이 된다. 아보카도나 포도와 같은 자연 과일도 독이다.

사람이 먹는 건강식이라도 강아지에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드시 급여 전 위해성을 확인하자. 주식과 간식 양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간식 급여량이 너무 많을 경우 사료 섭취가 줄고, 이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 강아지는 간식보단 주인과 함께하는 산책, 놀이 시간 등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도록.

김혜원 기자 henta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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