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먹고 자면 살 빠질까? 체지방 태우는 음식

[그래픽=최소연 디자이너]
체지방을 줄이려면 운동은 기본! 하지만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포만감이 오래 이어지게 하는 음식도 있다. 다른 음식은 덜 먹게 하고 체지방을 태우는 음식, 어떤 게 있을까?

살코기: 고기는 죄가 없다. 사실 고기는 체중 증가의 원인은 아니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저녁에 많이 먹는 것이 문제일 뿐. 닭가슴살, 돼지고기 안심 등 단백질은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살코기를 조금씩 나눠서 먹자. 근육 유지에 도움 될 뿐 아니라 단백질을 소화하느라 우리 몸은 열량을 더 많이 소모한다.

자몽 : 달콤한 맛과 신맛, 쓴맛이 조화를 이루는 과일. 식사 전 자몽 반 개나 자몽 주스 1잔을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자몽 주스를 마신 사람이 더 날씬하고 뱃살 고민도 적었다. 이는 쌉싸름한 맛을 내는 나린진 성분 때문. 지방분해 단백질을 활성화해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한다.

바나나 : 많은 이들의 몸매 관리 식단에 바나나가 빠지지 않는다. 비타민A와 B가 풍부하고 포만감도 높다. 식이섬유 90% 이상인 저항성 전분이 지방분해를 촉진하고 펙틴 성분이 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 변비에도 좋다. 다만, 다이어트에는 초록빛이 약간 도는 살짝 덜 익은 바나나가 낫다.

생강 :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표 식재료.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포함돼 소화액 분비를 자극하고 장운동을 촉진한다. 연구에 따르면, 생강 속 진저롤과 쇼가올이 지방 연소를 도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며 신진대사를 20% 증가시킨다. 다만 열이 많아 더위를 참지 못한다면 생강 섭취는 피할 것.

땅콩버터 : 한 스푼 듬뿍 떠먹으면 바로 뱃살이 찔 것 같지만, 의외로 체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 된다. 몸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하고 단백질과 섬유질도 다량 들어있기 때문.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드는 덕분에 다른 음식은 덜먹게 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땅콩버터 자체 열량은 높다는 점을 기억하자.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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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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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2022-05-08 21:23:35 삭제

      제가 좋아하는 자몽, 살코기, 땅콩버터가 살을 찌게 하는게 아니라 의외로 체지방을 활활 태우는 음식이었다니 놀랍네요. 뭐든 많이 먹으면 살이찌겠지만 그래도 앞으론 조금이나마 마음 편하게 좋아하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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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2022-05-08 12:38:04 삭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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