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두릅, ‘이것’과 먹으면 더욱 좋다?

[날씨와 건강] 두릅의 건강 효능과 요리법

‘봄나물의 제왕’ 두릅이 제철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에서 내리다가 차차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 사이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봄나물의 제왕’ 두릅이 제철이다. 특유의 식감과 향이 매력적인 두릅은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된장에 무쳐 먹으면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는데 좋다. 이뿐만이 아니다. 두릅은 건강에도 각종 이로운 효능을 지니고 있다.

두릅에는 인삼의 대표 건강 성분으로 알려진 사포닌이 풍부하다. 사포닌은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데도 효과적이므로 요즘 같은 계절에 특히 좋다.

또한 두릅은 채소 중에서 단백질이 풍부한 편에 속한다. 칼로리는 100g당 21kcal로 낮고 비타민A와 C, 아연, 엽산, 철분, 칼륨 등 각종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어 원기 회복과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한편, 두릅과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식품은 바로 쇠고기다. 쇠고기의 불포화지방산이 두릅의 비타민K가 몸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두릅 쇠고기 볶음’은 두 식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요리다. 먹기 좋게 썰어낸 두릅과 쇠고기를 버섯, 다진 마늘, 굴소스와 함께 볶으면 완성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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