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다음 주부턴 온라인 구매 가능

지난 11일부터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의 자가검사키트를 통한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됐다. [사진=뉴스1]
약국, 편의점에서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하는 조치가 해제된다. 오는 5월부터는 온라인에서도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가검사키트의 유통·공급 안정화로, 약국과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제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코로나19 검사 체계가 전환되면서 자가검사키트 수요 및 가격이 급등했다. 이에 식약처는 이처럼 판매처를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해당 조치를 시행하는 동안 약국, 편의점 등으로 공급된 자가검사키트는 약 1억 명분이다. 중앙부처, 지자체 등 공공분야로는 약 1억 7000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공급됐다.

식약처는 앞서 지난 3월 25일에는 자가검사키트의 유통·공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판매 개수 제한을 해지하고 소용량 포장 제품 생산을 허용했다. 지난 4일에는 가격 지정을 해제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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