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섭취, 지하철 ○, 실내버스 X… 오늘부터 이렇게

흐린 월요일.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오고 밤에는 충청도까지 비구름 올라간다. 내일 새벽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비 내리겠다.

아침 최저 10~18도, 낮 최고 20~30도로 내륙엔 낮밤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과 경기 남부는 ‘나쁨’이고 나머지 수도권과 충청도,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 보이겠다. 나머지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이겠다.

오늘의 건강=오늘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한 단계 내린다. 2등급은 결핵, 수두, 홍역, 콜레라 등 발생 24시간 안에 신고해야 하고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늘 ‘포스트 오미크론 이행기’에 돌입하며 진단, 검사, 격리 등은 당분간 지금 방식을 유지한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영화관, 노래방, 실내 스포츠 시설 등에서 음식 섭취가 허용된다. 극장에서 팝콘과 음료수를 즐길 수 있고, 노래방과 스크린골프장 등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다는 얘기다. 기차, 국내선항공기, 시외·고속·전세버스. 지하철, 택시 등에서도 음식이나 음료를 즐길 수 있지만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도 음식물 반입을 제한하는 지자체가 있었던 것을 반영해 지금처럼 금지된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그대로 유지되는데, 음식을 먹으려면 마스크를 벗어야 하므로 노래방이나 실내외 경기장에서 마스크 벗고 치킨과 음료 즐기며 소리지르다 바깥에 나서면 마스크 쓰는 독특한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시설에서의 시식도 허용되는데, 여러 행사가 있으면 행사끼리는 3m 이상 거리를 둬야 하고, 시식하는 사람도 1m 이상 떨어져야 한다.

이와 별개로 오늘부터 3차 백신 접종 뒤 4개월이 지난 60세 이상에 대한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된다.

앞으로는 감기나 독감 경계하듯 코로나와 함께 살아야한다. 그렇지만 코로나19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언제든지 유행이 다시 일어날 수 있으며 특히 11월 대유행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금은 규칙적 운동과 고른 영양 섭취와 함께 과로, 과음, 흡연을 피하며 손씻기, 적절한 마스크 쓰기 등으로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선이다. 길거리 흡연, 침 튀기며 얘기하는 것, 주위 얼굴 향하며 재채기 하기 등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삼가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다.

김혜원 기자 henta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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