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션에 들어있는 몸에 해로운 성분 6

 

샤워를 하고 난 뒤에는 몸이 건조해지거나 각질이 일어나지 않도록 바디로션을 바른다. 또 로션을 구매할 때는 자신이 좋아하는 이 들었는지, 가격은 저렴한지, 보습력은 강한지 등의 여부를 확인한다. 단 성분표시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일은 드물다.

 

그런데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은 영양성분에 표시된 물질 중 일부는 건강에 잠재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내에서 판매중인 로션에 든 대표적인 위해 물질 6가지를 알아보자.

 

 

 

부틸 히드록시아니솔(BHA)

식품보존제로 쓰이는 BHA는 바디로션의 변질을 방지하는데도 쓰인다. 립스부터 질염치료제까지 다양한 제품에도 들어있다. 이 첨가물은 먹는 음식이나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들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신선한 상태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다. 그런데 미국의 ‘국제 특성물질 관리단체(National Toxicology Program)’에 따르면 이 물질은 내분비계 교란이나 발암물질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DMDM 하이단토인

이 물질은 포름알데히드를 방출하는 방부제다. 바디로션을 비롯한 미용제품에 자주 사용된다. ‘미국 환경 연구단체(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 따르면 전체 화장품의 20% 가량이 이처럼 포름알데히드를 분비하는 종류의 방부제가 들어있다. DMDM 하이단토인 자체가 발암물질이라는 근거는 없지만 포름알데히드발암물질이다.

 

 

 

향기

로션에 딸기향이나 꽃향기처럼 달콤하고 은은한 향이 풍기면 바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이렇게 들어있는 향기는 천연성분이 아니다. 로션에 향기나 향수라는 성분표기가 있다면 이는 소비자들이 알길 원치 않는 화학물질이 들어있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디에칠프탈레이트를 꼽을 수 있다. 이 물질은 내분비계 교란물질이자 기관계에 독소로 작용하는 물질이다. 인위적으로 합성해 만든 향은 유독한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방출하기도 한다. 이는 실내 공기의 질을 떨어뜨리고 호흡기 알레르기나 천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파라벤

부틸파라벤, 이소부틸파라벤, 메틸파라벤, 프로필파라벤, 에틸파라벤 등의 성분표시가 있다면 파라벤이 들어있다는 의미다. 이 물질은 로션 속에서 박테리아, 곰팡이 등이 번식하는 걸 예방한다. 다행히 비타민 E와 구연산처럼 좀 더 안전한 방법으로 곰팡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다. 단 이런 성분이 든 제품은 아직까지 파라벤이 든 제품보다 보관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레티닐팔미테이트

이 물질은 비타민 A가 들어간 합성물 중 가장 논란의 여지가 많은 성분이다. 이는 로션, 크림, 자외선차단제 등에 들어있는 항노화 성분이다. 지난 동물실험에 따르면 레티닐팔미테이트에 노출된 쥐는 햇볕을 쐰 뒤 다량의 종양이 생긴다. 즉 이 같은 성분이 들어간 로션을 사용하려면 최소한 햇볕을 쬘 일이 없는 에 사용하라는 설명이다.

 

 

 

트리에탄올아민

이 물질은 알칼리성이 강하며 로션과 화장품의 pH 균형을 맞추는데 사용된다. 학술지 ‘피부보고서(Dermatology Review)’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널리 사용되는 물질이지만 다소 위험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해선 안 된다. 피부와 호흡계에 자극을 가하고 면역계 독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조공장으로부터 흘러나온 폐수에 포함된 다량의 트리에탄올아민은 물의 pH를 바꿔 인체에 해롭게 작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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