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180일 연속혈당측정기용 검출시약 개발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는 기존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포도당 검출 시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구 유기시약을 기반으로 이식형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을 개발한다면 최대 180일까지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는 기존의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는 유기화학물질보다 광학적 특성이 우수하고 포도당 검출 민감도가 높은 시약을 합성해내는데 성공했다.

신규 개발한 검출 시약은 광원과 검출기의 파장 차이가 기존 시약 대비 최대 3배 이상이며, 광원 에너지가 낮아 시스템 제작 비용을 낮추고 충전 횟수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시약 대비 포도당 검출 민감도는 20% 향상됐다.

해당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의사과학자공동연구사업과 대구시 메디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이뤄낸 성과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새로 개발된 시약을 통해 보다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연속혈당 측정 시스템의 해택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미국이 장악한 세계 당뇨병 시장에 도전하고픈 국내 기업들이 관심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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